출처 : blogs.zdnet.com
오늘 IE8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.
세미나 평가를 매기자면 다음과 같습니다.
세미나 준비(★별 1개도 후함)
정말 MS에서 준비한 세미나 인가 할 정도로 엉성한 준비가 한숨을 나오게 했습니다.
세미나 현장 등록을 하고 점심식사 후 세미나 장소로 돌아오니 세미나 장소는 꽉 차있고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사람(저를 포함)은 세미나를 서서 봐야 했습니다.(허리 아파 죽는 줄 알았씀돠)
행사 담당자가 여태껏 세미나 신청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신청만 하고 오지 않아 여유분으로 신청을 더 받았는데 의외로 대부분 사람들이 참석을 했다며 당황해 하더군요.(세미나 신청을 로또로 아나... --;)
음료는 물컵과 정수기 2대가 전부였고 팝콘(동명 서비스)관련 업체에서 제공한 듯 한 팝콘 1봉지가 전부였습니다.(이것도 줄서 먹어야 했음)
마지막으로 제공한 경품은 600명 이상의 세미나 참석 인원인데 이중 딱 4명에게만 주어지고 경품 내역도 책 3권과 무선 키보드 마우스 1셋트가 전부였습니다.(세미나의 꽃 경품준비마저 허술)
세미나 내용(★발표자 세미나 준비좀 더 신경써라)
뭐 제가 웹 하는 사람이 아니니 세션 1, 2, 3은 원래 관심이 별로 없었고 세션 4의 ActiveX가 가장 관심이 있어 들으로 간 세미나였습니다.
오늘 뭐 별로 건진거 없습니다.
발표 태도도 맘에 안 들었고 내용도 영 맘에 안들더군요.
세션 1의 EXX 소프트 X 툴바 기능 시연(광고)하는 세션은 뒤집어 지는 줄 알았습니다.
"X툴바와 IE8은 친합니다."
"X툴바에서는 마우스 제스쳐를 지원합니다. X툴바에서는 런쳐 기능 지원합니다." 어쩌라고 --;
MS는 정말 웹 표준을 원하나?
세미나 내용중 가장 마음에 와 닿던 내용은 웹표준 강조입니다.
시종일관 계속 웹표준을 준수해야 한다로 내용을 이어가더군요.
그런데 결국 웹표준으로 해결 할 수 없는 갑의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내놓은 대안은 역시나 ActiveX입니다.
"전산 공부해본 사람을 공감하겠지만 웹표준의 한계를 극복하기 웨해 대안이 필요하다."라는 식으로 얘기를 꺼내더군요.
결국 그 대안은 ActiveX라고 말하더군요.(웃음밖에 안나옵니다. 웹표준을 준수하라해 놓고 ActiveX라...)
국내 찌질이 사이트들과 SI인력들의 작품인 금융 및 ActiveX 기반 서비스 사이트들 때문에 IE를 버리지 못하는 유저가 많습니다.
진정한 확장의 대안은 결코 ActiveX가 아님을 MS 직원들은 모르는 듯 합니다.(모른다기 보다는 ActiveX가 웹표준의 방해 및 IE 점유율을 높여주는 효자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듯 합니다.)